예천군은 14억9800만원을 투입해 지역 교육의 질 향상 및 우수 인재 양성으로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먼먼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3곳에 영어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영어 전문시설에 초등학생 150명을 입소시켜 체계적인 영어체험 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2개소에 방과후 보육교실을 운영해 학부모의 보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교육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초등학생 학습 준비물은 전액 지원한다.
사업비 9000만원으로 11개교 일천팔백명의 초등학생에게 학습 준비물을 일괄구입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은 물론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해 초등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공교육 내실화와 교육 질 향상을 위해 관내 초중고에 각종 교육지원도 확충한다.
중학생 학력증진을 위한 방과후 교실 운영과 예천중학교 등 6개교에 예천인재아카데미 운영비 1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농어촌 기숙형고등학교로 지정된 예천여고의 기숙사 운영비 7천600만원도 지원한다.
또한 2억7700만원으로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38개교 급식에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을 공급하여 성장기 학생들의 균형 잡힌 영양 보급은 물론, 지역 농가 소득도 촉진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달 12일 경북대학교 향토생활관 이용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학생 10명의 입주권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영남대학교 등 다른 대학교와도 생활관이용 협약을 확대해 지역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애향심을 고취시켜 지역을 이끌 인재로 육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준 높은 교육 문화’의 민선5기 군정방침에 따라 교육 다방면의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