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낙후된 농촌지역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환경개선 및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오지개발사업에 34억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이 올해 보문면, 호명면, 개포면, 지보면 등 4개면에 34억 2800만원을 투입해 농로 확포장 10개소, 농로 및 배수로 설치 3개소, 도수로 및 암거공사 2개소, 하수도 1개소, 경로당 신축 1동, 육묘장 1동 등 총 18건의 오지개발사업을 추진해 주민숙원을 해결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은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완벽한 시공을 위해 오는 3월까지 조사측량 및 설계를 완료하고 4월초까지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과 마을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사업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 4월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11월말 모든 사업이 완벽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지도와 감독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은 오지면으로 선정된 8개면에 대해 오는 2009년까지96억여원을 연차적으로 투입 완공하여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