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예천군수가 구제역과 관련,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살처분이 마무리된 축산농가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지시했다.
이 군수는 9일 구제역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이동 제한, 소독 실시, 통제초소 설치 등을 확대하고, 모든 축산농가와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강력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라"고 했다.
또 “영하의 날씨로 구제역 분사기와 소독조 등이 얼 것에 대비해 상시 소독기 수리반을 운영,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했다.
특히 "살처분 뒤 후속 조치로 축산농가 소독방역, 분뇨 폐기 등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라"고도 했다.
한편 예천 구제역으로 매몰 처리된 우제류 가축은 9일 현재 27농가 535마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