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은 10일 용궁면 보건소에서 3~10월까지 운영된 ‘평생학습마을조성 지원사업’ 마무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개월 동안 각 과정별로 익힌 솜씨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는 용궁국화동호회의 분경 80점과 각 동아리별 활동 사진 30여점이 용궁면 보건소 1층에 전시되었고,
보건소 전정에서는 지금까지 갈고 닦은 용주골 풀물패의 풍물시연과 회룡포 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연주가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용궁면에서는 회룡포와 용궁순대, 재래시장의 관광 상품화를 위한 친절교육을 비롯해 건강체조, 웃음치료 교실 운영 등 지역주민의 정서 함양과 건강 증진를 도모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용궁면이 ‘경북 평생학습마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4천5백만원의 사업비로 2012년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교양강좌 및 취미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준태 용궁면장은 “내년에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기능, 취미 교실은 물론 전문 농업분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