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유행성독감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천군이 지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조사한 결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비율이 기준치(외래환자 1,000명당 7.5명)를 넘어섰고, 당분간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특성과 예방법에 대해 주민 홍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고열과 두통, 피로감, 기침, 인후통, 콧물, 코막힘,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소아의 경우 간혹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또, 노약자의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인해 입원치료를 받기도 하며, 당뇨환자의 경우 기존 질환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이에 군에서는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의료기관을 방문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또한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뒤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과 아울러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고 하기, 기침과 같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하기,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하지 않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