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부녀화 및 농산물 수입개방화 시대를 맞아 농업생산기반을 향상시키기 위해 봄마무리 경지정리사업과 밭기반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봄마무리 농업기반정비사업은 군이 총사업비 43억7700만원을 투입해 경지정리사업 3개지구 42㏊(22억7700만원)와 밭기반정비사업 2개지구 40㏊(11억6000만원), 과수생산기반정비사업 1지구 37㏊(9억4000만원) 모두 6개지구 119㏊를 정비하게 된다.
군이 영농기 전인 5월말 완공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간 유천 율현 13㏊와 용궁 월오 16㏊, 풍양 청곡 13㏊ 3개지구 42㏊의 소규모 경지정리사업은 현재 혹한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노선 토공과 정지작업이 한창 추진되고 있다.
또, 용문 선리 18㏊, 보문 기곡 22㏊ 등 밭기반정비사업 2개지구와 감천 수한 과수생산기반정비사업지구 37㏊는 현재 도로노선 토공작업과 송수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군은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영농기 전에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의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추진실적은 지난해말 현재 경지정리사업의 경우 총대상면적 8,591㏊중 89.5%인 7,692㏊를 정비했으며, 밭기반정비사업은 2,987㏊중 23%인 670㏊를 완료 했다.
예천군은 나머지 미추진 지구에 대하여는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하여 오는 2015년까지 농업생산기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앞으로 농산물수입 개방화에 따른 농업경쟁력 확보와 주민들의 영농편의 제공은 물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