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 위생 취약 분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8월말까지 부패?변질되기 쉽고 소비량이 많은 우유류, 양념육류, 아이스크림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도, 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축산물 판매?가공?유통업소 102개소를 일제 지도?점검한다.
중점 점검항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행위, 쇠고기 개체식별번호 및 도축장명 표기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변조행위 등이다.
또한 변질이 우려되는 축산물이나 위생관리가 불량한 업소에서 생산된 축산물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이와 함께 수입육을 국내산으로 판매하거나 젖소 및 육우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부위별·등급별 허위 표시 판매 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한다.
예천군은 이번 특별점검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