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별 기획한 4대 테마 축제에 3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홍보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된 ‘2010 예천삼강주막 막걸리 축제’ 에 1만5,000여명, ‘제4회 지보참우마을 먹거리 축제’에 5,000여명이 다녀갔다.
또 8월 1일 예천 한천에서 개최된 ‘한여울 고기잡이 생생체험’에 1만2,000여명이, 7.31부터 8월8일까지 개최되는 ‘2010 예천곤충 페스티벌’에는 개최 당일만 3,000여명이 찾아와 그야말로 관광객으로 인산 인해를 이루었다.
이번 4대 축제의 성공은 매년 한 두가지 단조로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연령별, 주제별 테마를 선정, 부모님에게는 아련한 주막의 향수와 풍류를,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가족이 함께 체험을 통한 화목을, 웰빙 명품 한우로 건강을 지키기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이번 4대 테마 축제를 계기로 관광객이 진정 무엇을 바라는지 알았다” 면서 “앞으로 더 알찬 계획을 만들어 신도청시대의 예천를 널리 홍보하고 군민들이 모두 더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