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상정)는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묵묵히 가정에서 내조하고 있는 경찰가족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던 중 매주 월요일 주중 배우자의 생일을 맞이하는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생일선물(수저세트)을 전달하고 있어 직원 및 가족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상정 서장은 “취임후 지역치안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직원과 그 배우자, 가정이 편해야 지역치안도 평온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직원의 배우자 생일에 수저세트를 선물로 전달하므로 가정에서 묵묵히 내조하는 가족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정을 돈독히 하여 더욱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저세트를 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예천경찰과 가족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서장의 이러한 배려는 단순히 선물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일선현장에서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충을 해결해 주는 등 직원 화합에 앞장서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배우자 생일을 맞이한 직원들은"서장님이 직접 배우자 생일까지 챙겨 선물을 주시는 것에 매우 감사하고,
개인적으로 서장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대화의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일을 계기로 일선현장의 어려움과 직원들의 의견을 허심 탄회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했다.
한편, 배우자 생일선물 전달은 지난2006년 4월달부터 오원식 경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20명의 직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