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丙戌年이 지나고 희망의 丁亥年이 밝았습니다.
다산과 다복을 상징하는 돼지해인 만큼 여러분 모든
가정에 만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고 바라시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시길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2006년은 저에게 정말 잊을 수 없는 소중한 한해 였던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의 크나큰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경상북도의회에서 4년간 열심히 봉사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2006년 10월17일부터 10월19일까지 200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 세출 결산액을 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소위원회 소위원장으로서 경상북도 총 예산액 5조8천5백2억8천1백만원을 심의 하였습니다.
2006년10월10일부터 10월20일까지 회기였던 제210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는 낙동강 중상류지역 침수피해와 관련하여 수해상습지에 대한 우선적인 지원 대책마련과 재해원인을 철저히 조사 도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였으며 농업과 관련하여서는 우리 군의 주요 품목이기도한 한우, 사과 등이 미국의 주력 수출농산품과 겹쳐 있어 도의 구체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함을 강력히 역설하였습니다. 또한 농기계가 농번기 한철에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반면 가격이 상당히 비싸고 농번기 때 자주 고장이 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농민의 고충을 고려하여 농기계 임대가 효율적이라 생각 도의 군에 대한 지원강화 대책을 촉구 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방안,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도의 강력한 대응에 대하여 도정질문을 하였으며 도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 맞추어 소외되고 낙후된 북부지역으로의 이전 당위성에 대하여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06년11월22일 실시하였던 경도대학 행정감사에서는 예천군에 자리 잡고 있는 도립 경도대학의 활성화 방안으로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규정에 따라 경도대 우수 졸업생 가운데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금 지급을 통해 특채를 주는 것이 필요한데 도에서 솔선수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도에 건의하였으며, 도와 예천군, 그리고 각 시군이 우리대학이라는 인식을 같이해야 함을 또한 경도대 활성화를 위한 총괄적인 대책을 대학에 촉구하였습니다.
2006년 11월30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제2차 회의 2007년도 경상북도 일반?특별회계 세입, 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심사의 보건복지여성국에 대한 심사에서 경로연금 지원금의 감액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질의, 노인 교통비지급 사업의 국비지원 중단에 따른 도의 재정지원 문제에 대해 예천, 봉화, 의성은 이미 고령지역으로 예천은 자립도가 10.1%에 불과하고 재정 부담이 앞으로 점점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따라 국비지원을 받아내든지 아니면 지역의 자립도 형편에 따라 차등지원을 하든지 또는 도비를 올려서 지원하든지 하는 특단의 대책 필요가 절실하다는 사항을 강력히 역설하였습니다.
2006년12월12일부터 12월14일에는 제21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 소위원장으로서 2007년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본예산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하여 북부지역에 많이 투자될 예정인 낙동강프로젝트사업 예산 100억원 중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된 40억원을 살려 70억원으로 계상하고 농업부문 예산확보와 새마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특히 우리지역의 특성상 노령인구가 많고 다수의 저소득층이 많아 복지수준이 낮은 점을 고려하여 노인, 여성, 장애인 복지예산에 대해서 삭감 없이 전액 반영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초선의원으로서 부족하고 미흡했던 점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경상북도의 행정에서 우리지역의 발전을 위해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이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믿음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보건복지 상임위원으로서 행정감사와 도정질문의 경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그리고 계수조정소위원회 소위원장으로서의 예산 및 결산감사 에서의 경험 및 도의 주요 실, 국장들과의 인맥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예천군 사업예산확보 및 지역의 대외홍보에 더욱 힘쓸 것이며 아울러 군민 여러분의 민원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성숙된 의정활동을 펼쳐 활기차고 살기 좋은 예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저에게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