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도 모내기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풍년농사와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12일부터 적기 모내기 지도에 나섰다.
예천지역의 모내기 적기는 조생종은 5월 20일에서 6월 5일, 중생종 및 중만생종은 5월 25일에서 6월 5일 정도이다
올해는 4월 평균 기온이 평년에 비해 낮고 흐린 날이 많아 못자리 설치시기가 늦어져 모내는 시기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내는 시기가 늦어지면 영양 생장기간이 짧아져서 이삭수와 벼알 수가 적어져 수량이 줄어들고 가을에 저온이 빨리 올 경우 등숙률과 쌀의 품질이 떨어지므로 적기에 모내기를 해야한다.
또한 우리지역의 지대별 포기수 확보는 3.3㎡당 평야지 75~80, 중간지 80~90, 중산간지 90~110, 채소 뒷그루 85~95, 산간지 및 만식논 110~130 포기 정도가 알맞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풍년농사를 위해서는 시기에 맞는 모내기와 모내는 당일 모상자에 입제 농약을 뿌려 상자처리를 해야 모낸 후 방제노력이 적게 들이고 본논 초기에 문제되는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며 적기 모내기와 모내기 전 상자처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