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예경포럼’이 올 상반기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음으로써 예경포럼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예천경제인포럼(회장 이상연, 이하 예경포럼) 5월 정기 조찬모임이 지난 13일 오전 7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륨에서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변정구 명예회장, 조용래 자문위원, 박명기 고문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 2,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조찬 포럼에서 이상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경포럼을 아끼는 마음으로 새벽부터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오늘 포럼은 우리 모두가 존경하고 고향을 빛낸 안택수 이사장을 모시고 초청강의를 듣게 된 것이 무엇보다 뜻 깊은 자리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연 회장은 “대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신 안 이사장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집행하고 중기 금융을 원활하게 지원하여 국가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야전사령관으로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준데 대해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오는 6월 말이 되면 ‘사단법인 예경포럼’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발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단체로 거듭나게 될 뿐 아니라 위상강화와 함께 회원들의 기업경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교육감에 출사표를 던진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는 “서울교육의 총체적인 문제점을 수술하고 개혁하려면 젊고, 깨끗하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후보가 되어야 한다”며 서울 교육에 대한 비전도 함께 제시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곧 이어 진행된 석학강좌에서 안택수 이사장은 “각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예천 출향경제인들을 만나 보니 기쁘고 반갑다”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뭉쳐 경제위기 극복은 물론 한 단계 도약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경제위기 극복과 신용보증기금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안택수 이사장은 “오는 6월이면 창립 34주년을 맞는 신용보증기금이 신용정보의 효율적인 관리와 함께 건전한 신용질서 확립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중요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실업률 3.7%, 실업자 100만 명 이하로 줄이면서 경제위기 극복에 신용보증기금이야말로 그 역할을 다했다”며 앞으로 “보증계정 신설과 재원확충, 상생협력 보증 프로그램 운영, 미래성장성 평가시스템을 통해 충실히 운영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택수 이사장은 “신용보증기금이 미래 성장성 경영능력 평가제도 도입을 통해 과거 재무지표 중심의 심사를 탈피, 미래 모습을 반영한 획기적인 개선책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형 신용보증경영기법을 후발국가인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에 수출함으로써 신보시스템의 진가를 인정받았고, 올해에는 공신경영과 함께 합리적인 개혁, 보증질서 확립과 심사 방법을 개선해 제대로 도울 기업은 돕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많은 고향 출신 인재들이 신보에서 활약하고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 예천경제인 포럼이 친교강화는 물론 고향 발전을 위해서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조찬포럼에는 △박창일 신용보증기금 기획본부장 △임석순 신용보증기금 근무 △임원현 삼일회계법인 상무 △이대식 서울 관악구 남북통일연합회 사무국장 △신덕순 국민은행 종암지점장 △남병홍 신용보증기금 이사 △김종욱 씨위드제이라이팅 마케팅 부회장 △ 조경래 계룡건설 부사장 △윤화자 예천여고 동창회원 등이 처음으로 참석했다.
한편 다가오는 6.2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경포럼 회원은 박명기 서울교육감 출마자를 비롯,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권중길 서울 도봉구청장, 김학동씨가 예천군수에 출마, 표밭을 누비고 있다.
다음 정기 조찬포럼은 오는 7월 8일(목요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을 초빙해 석학강의를 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