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8일 오전11시 도청강당에서 이상천 경상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55명의 도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조병인 경상북도교육감, 송강호 경찰청장, 도의회 자문교수, 고문변호사 등 200여명의 경북도내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경상북도의회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상천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망찬 2007년 정해년(丁亥年) 새해를 맞이하여, 행복이 넘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밝히고, 『 금년은, 제8대 도의회와 제4기 민선도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뜻 깊은 해이자, 국가지도자를 새로 뽑는 대통령 선거를 비롯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농어업 경쟁력 확보, 경북방문의 해 추진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해결해야 할 과제와 현안들이 산적해 있으며, 우리경북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해』라고 말했다.
이어 『 어려운 서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깃들고, 경제 침체라는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도의회와 집행부는 물론, 300만 도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때』라고 말하고, 『저를 비롯한 의원 모두는, 겸허한 자세로 도민에게 약속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들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지고 편안한 가운데, 도민의 열정과 에너지를 모으고, 꿈과 희망을 주는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선진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전문성을 제고하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역 현안사업을 적극 해결하는 성숙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집행부와는 건전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견제와 감시, 그리고 폭넓은 정책대안과 비전을 제시하여, 신뢰와 믿음을 주는 친근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고, 『 300만 도민의 뜨거운 성원과, 동료의원님들의 열정, 그리고 공직자들의 든든한 뒷받침을 토대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명실상부한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동적이고 사랑받는 의회를 구현하고,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살맛나는 행복한 부자경북을 반드시 실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올 한해도 도민화합과 자랑스러운 경북의 힘찬 도약을 위해, 다시금 신발 끈을 조여맵시다. 다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위대한 경북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하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