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영농기를 대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수리시설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수리시설 일제 점검ㆍ정비에 나선다.
군은 3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군 농촌개발담당과 읍면 건설ㆍ산업담당 직원 2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읍ㆍ면관리 대형관정 244공과 양수장 4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ㆍ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영농기에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관로와 기계, 전기설비의 정상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하여는 영농기전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ㆍ정비로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향후 수리시설의 효용성을 높이고 한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는 저수지 82개소, 양수장 42개소, 보 59개소, 집수암거 32개소, 대형관정 244개소의 수리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저수지를 비롯한 양수장과 보, 수로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해예방은 물론 영농여건의 개선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