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용문면 상금곡리 금당실의 주산(主山)인 오미봉에 대한 공원화 사업을 완료하고 오미정 현판 제막식을 실시했다.
22일 오전11시 오미봉 정상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남 군수의 인사, 현판제막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미봉 공원화 사업은 용문면 상금곡리 일대의 주봉인 오미봉78,622㎡를 공원화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금당실 전통마을과 조화를 이루는 공원으로 조성해 송림 등 주변에 산재한 문화재와 연계해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군은 2008년 용역보고회 등을 통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8억 49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금년 1월부터 사업을 착공하여 오미정을 신축하고 조경수 17종 2만1천여본과 야생화 등 초화류 5종 1만1천여본을 각각 식재하였다.
또한 쉼터와 운동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산책로를 신규로 조성하여 숲을 이용한 휴식공간을 만들어 4계절 꽃이 피는 쾌적한 쉼터로 조성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숲과 공한지를 이용한 공원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아름다운 고장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