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단장 김도호 준장)이 10월 19일 예천교육청과 다문화가정 학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공군 16전비는 이 날 15시 경, 예천교육청(교육장 조찬영)과 방과 후 공군 인력을 활용, 지역 내 방과후 교육을 지원하는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방과후 교육 활동 지원을 통해 저소득 계층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계층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공군 16전비는 교육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방과 후 학습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군 16전비는 올해 5월부터 인근 지역(예천, 문경, 영주, 안동) 다문화 가정을 돕는 방과 후 교육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16전비 다문화가정사랑나눔회’를 설치, 자매결연 추진, 성금모금 및 일손돕기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16전비 인사처장 박용철 소령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지역 다문화 가정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16전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