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유치를 기념하는 군민 화합의 한마당 잔인 2009 예천군민제전이 지역민과 출향인, 자매도시민 등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대성공을 거두고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펼쳐진 2009 군민제전은 예천 우리농산물축제를 비롯해 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체육대회, 예천문화제, 우리음식 및 생활문화전시ㆍ체험전,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어르신 건강축제, 불꽃놀이 등 축제장마다 지역민과 출향인,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연일 많은 인파가 몰려와 대성황을 이루는 등 대내외적으로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의 결정체와 아이디어가 합쳐져 개최한 “예천 우리농산물축제“는 우수농특산물 비교 전시 및 판매와 함께 추수감사제, 도자기와 곤충을 전시하는 행사, 비빔밥 퍼포먼스 등 군민화합행사, 떡메치기와 먹거리 체험, 색소폰 연주와 공군 해피밴드 공연 등 부대행사를 곁들여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군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18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3억 6천1백만원의 농ㆍ특산물을 판매하였으며, 축제를 다녀간 출향인과 자매도시민 등 소비자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 지역 우수농특산물의 판매량이 점차 늘어나 농가소득증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거행되었던 제52회 군민체전에는 2만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읍면마다 지역 농특산물과 상징물을 이용한 독특한 조형물을 선보여 관람객들부터 뜨거운 박수갈채와 함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육상 등 각종 운동경기에는 지역민들의 열띤 응원속에 지역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대회 틈틈이 건강체조ㆍ예천아리랑 공연ㆍ매구 비보이 공연, 태권도 시범, 브라질 삼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대회분위기를 한껏 북돋우기도 하였다.
이날 경기결과는 종합우승은 유천면, 준우승은 감천면, 3위는 예천읍 서구, 모범선수단상은 용문면이 차지하였으며, 입장장 종합우승은 호명면, 준우승은 풍양면, 3위는 상리면, 장려상은 보문면과 지보면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경품추첨에서는 이무희(용궁면 향석1리)씨와 박부웅(용문면 상금2리)씨가 승용차를 경품으로 받는 행운을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