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 초, 중학생들의 학교스포츠클럽 참여 활동이 매우 활발하며 등록률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예천교육청(교육장 조찬영)에 따르면 10월 현재 예천지역내 초.중학교(초등11, 중등9) 20개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9학년도 학교스포츠클럽 참여 학생 비율은 71.9%로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클럽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관내 초등 4,5,6학년 학생 수는 1,001명이며, 중학생수는 1,100명이다. 초등학생 4,5,6학년 1,001명중 913명(1인 2종목 가입자 포함)이 가입하였고, 등록 비율은 91.2%로 나타났으며, 84개 팀이 등록하였다. 중학생은 초등학생 보다 저조하나 총학생수 1,100명 중 가입학생 579명, 등록 비율 52.6%, 53개 팀이 등록되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 된 이유는 예천교육청에서 중심학교(예천동부초, 예천초, 예천중학교, 예천여중)를 지정하여 지구별 대회 개최 및 등록률에 따른 재정적 지원 등 예천교육청의 노력 또한 컸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경상북도예천교육청 조춘식 학무과장은 최근 많은 학생들이 컴퓨터 등 미디어의 영향으로 신체활동이 감소되고 있어, 체력저하 및 비만 등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시키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라며, 교육청 및 지구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더욱 확대시켜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10월 21일에 개최되는 제1회 경상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대표팀을 선발하는 우리교육청 예선대회에 많은 팀들이 참가하여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건강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의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 가기를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