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9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번 사랑의 일일찻집은 16전비 여군 · 여군무원이 운영 및 주관하며, 부대 전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16전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예성 호수에서 종일 열려, 차도 마시고 담소도 나누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석삼조의 행사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일일찻집에서는 가을 분위기를 고려하여 장병 및 군무원들의 아려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YB를 위한 세트’, ‘OB를 위한 세트’, ‘추억의 맥반석 계란+사이다 세트’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여 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같은 날 16전비 장병들은 장교회관에서 사랑의 일일찻집과 병행하여 실시되는 ‘장병 사랑의 국수 먹기’에도 참여하여 지역 사랑 나눔에 앞장서는 16전비의 선행을 알리는데 동참하였다.
이번 사랑의 일일찻집과 사랑의 국수 먹기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은 추후 공군본부로 전달되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하게 될 예정이며, 다음 주에는 군종실 주관으로 관사지역 군 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바자회’ 등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평소 지역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16전비에서는 이미 지난 4월 다문화가정들의 어려운 생활상을 접한 뒤 부대 초청행사, 방과후 학습지원 등을 전개해왔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지원, 소년소녀가장 초청행사 등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