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일 의성문화 체육회과에서 열린 제12회 낙동가요제에서 우리군에서 참가한 양준모씨와 윤종식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가수 동후의 ‘중년’을 부른 양준모(35·예천읍.자영업)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고,장려상에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를 부른 윤종식(37·예천읍· 자영업)씨가 수상, 트로피와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경북도가 신인가수 발굴과 등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낙동가요제는 대구·경북지역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로 올해는 의성에서 열렸다.
이날 가요제는 의성문화체육회관을 가득 메운 도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예심(참가신청자 68명)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명이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가요경연과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초청가수 공연은 설운도, 서지오, 박진도, 윙크, 배금성, 하명지, 유다은(제11회 낙동가요제 최우수상 수상자)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참가 범위를 기존 경북도민과 도내 소재 단체 등에 재직하는 사람으로 제한했다”며 “내년부터는 참가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전국규모에 걸맞은 시상금 지급 등 전국을 대표하는 가요경연 대회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2회 낙동가요제 녹화방영은 오는 10월 21일 MBC―TV를 통하여 17:35~18:30(제1부), 18:50~19:45(제2부)로 나뉘어 각각 녹화방영될 계획으로 제12회 낙동가요제의 뜨거운 현장 열기를 만끽하고, 참가자들의 열띤 가요경연과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을 안방에서 다시 한번 느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