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차향이 그리워지는 계절을 맞아 2009 예천단샘다례축제가 13일 오전 11시부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예천다례원과 명원경북다도예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다례축제에는 다례시연과 경연, 초청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가을의 향기와 예술의 멋스러움을 맛볼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 식전행사인 헌다례를 시작으로 김수남 군수와 기관ㆍ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있고, 개회식이 끝나면 명원경북지부의 색동말차 시연과 선은차회에서 채람 시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서 안동대 동양철학과와 성심어린이반의 아름다운 우리 절 시연이 있고 중식 후에는 장경자 명창의 예천아리랑 시연과 남기철선생의 대금 연주가 펼쳐진다.
이어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 할 두리자회와 말차의 차 경연이 펼쳐지게 되며, 경연이 끝나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한마당을 끝으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예천문화원 관계자는 “예천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2009 예천단샘다례축제는 우리 전통차 체험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