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 민물고기보존회(회장 김기창)에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자연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회원 22명은 산 좋고 물 맑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한천 지류인 용두천일원에서 하천 내 쓰레기 수거 및 토종어류 불법 포획 금지 안내판(10개소) 주변 잡초 제거 등 자연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민물고기보존회는 상리면 지역민들이 하천 내 자생하는 토종 민물 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2002년도 결성한 자생 모임으로 매분기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회원 개개인이 감시단원이 되어 토종 어류인 퉁가리, 가재, 꺽지, 꾸구리, 쏘가리 등에 대한 불법 포획 감시 활동을 상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상리면은 낙동강의 발원지로 원시림속의 바위틈 사이로 끊임 없이 이어지는 물줄기는 예천 지역 생명수의 원천이며 양수발전소 하부댐과 백석댐 건설로 토종 민물고기의 터전이 될 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계의 중심축인 백두대간이 있어 청정 예천의 얼굴이다
민물고기보존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보호 캠페인과 하천 오염원 제거뿐만 아니라 국토사랑 자연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