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신도시에 관한 기본정책과 개발예정지구 지정, 개발계획 등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위원회가 출범식이 5일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위원장 선출 및 위원회 운영규정 등 심의안건을 처리했다.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위원회는 도지사, 정부위원 6명과 위촉직 위원 13명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정부위원으로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 이용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이주호, 행정안전부 제2차관 강병규, 지식경제부 제1차관 임채민, 환경부 차관 이병욱, 국토해양부 제1차관 권도엽 등 6명이고위촉직 위원은 서의택(72세, 부산대학교 석좌교수), 남치호(64세, 안동대학교 교수), 정인호(62세, 前 예천군 기획감사실장), 문태현(61세, 안동대학교 교수), 고병호(60세, 청주대학교 교수), 이도선(59세, 동양대학교 교수), 김동찬(56세, 경희대학교 교수), 장석하(56세, 경일대학교 교수), 김형진(55세, 연세대학교 교수), 이상원(54세, 대경습지보전회 회장), 윤영식(51세, 경상북도의회 의원), 권인찬(50세, 경상북도의회 의원), 권기창(47세, 경북도립대학 교수)등 13명과 관할 자치단체장이 추천하는 자 4명(안동2, 예천2),과 도의원 2, 대학교수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7명으로 되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도청강당에서 도의원, 유관기관, 지역주민, 도와 시군 공무원 등 도청이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수행중인 도청이전신도시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지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고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도청이전 신도시를 경북 발전의 신성장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식 도의원은높은 학식과 덕망, 그리고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갖추신 분들이 건설위원회에 많이 참여해 주신 만큼 성공적인 도청이전이 기대되며,
300만 도민의 화합과 축복 속에서 도청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예천군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