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4일 오후 3시에 농업인회관 3층에서 풋고추 재배농가 200명을 대상으로 적심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북고추산학연협력단이 주최하고 예천군이 주관하여 밀양에서 풋고추를 다년간 재배하며 신지식인상을 수상한 이제일 강사를 초빙하여 풋고추를 적심 재배해 고품질 다수확 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농업인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겸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예천군은 1988년부터 청양풋고추를 재배하기 시작하여 지금 현재는 700여호에 200ha 정도 재배되고 있으며 작형도 다양한데, 도입 초기에 주로 재배되던 촉성재배는 기름값의 상승으로 인하여 거의 없어지고 이제는 3월~4월에 정식하여 5~10월까지 수확하는 형태와 수박 및 토마토 후작으로 7월에 심어 8~10월까지 수확하는 형태 및 수막재배를 이용하여 이듬에 2월까지 수확하는 작형 등으로 변화되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용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재배로 특성화하여 전국 제1의 청양풋고추 단지로 육성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