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우리나라에서도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돼지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국민행동요령은 우선 국민들이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말 것을 주문했다.
또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고 권고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등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고 돼지 인플루엔자가 의심될 경우 학교나 직장에 등교하거나 출근하는 것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북중미의 위험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은 7일 이내에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 증상 가운데 두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각 보건소나 검역소에 신고해야 한다.
돼지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가 발생한 북중미 지역은 멕시코 전역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뉴욕시, 오하이오주, 캔자스주 등이다.
이밖에 돼지 인플루엔자가 식품을 통해 전염되지 않는 만큼 돼지고기를 먹어도 된다는 점과 70도 이상 가열하면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완벽하게 사멸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발열, 기침, 인후통,전신통, 두통, 오한 및 피로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사람에 따라 설사와 구토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면서 “독감이 의심되면 반드시 병원에서 조기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