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과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하여 유치원·어린이집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미취학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생활에 대한 지도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며 적절한 운동지도를 통하여 저체중 및 비만을 예방하고 잘못된 식습관에 의한 아침결식율을 감소시켜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22일 성심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4일 아롱다롱 어린이집 아동들에 대한 교육을 마쳤으며, 27일 키즈 어린이집, 28일 예천사랑 어린이집, 30일 꿈동산 놀이방, 5월 6일 아이사랑 어린이집, 8일 군립대심주공 어린이집, 11일 도담 어린이집, 12일 삼성프라임 어린이집, 14일 룸비니 유치원 등 10개소 5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 교육 및 아침결식 예방, 어린이를 위한 식생활 실천지침, 영유아에 맞는 적절한 운동지도, 아동결식 예방 1주일 식단제공 등의 내용을 보건소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 식품영양신호등 스티커와 식품구성답을 이용해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채소·과일·우유제품을 매일 먹기, 고기·생선·달걀·콩제품을 골고루 먹기, 매일 밖에서 운동하고 알맞게 먹기, 아침을 꼭 먹기 등 어린이를 위한 식생활 실천지침을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게 설명하여 어린이들이 꼭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성장기 아동들의 건전한 식습관을 형성시켜 성인건강의 기초를 다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부모님들께서도 가정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