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든 지역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중인 수지침 서비스가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침 서비스팀은 지난 2003년부터 수지침자격증 소지자 및 여성교육 수료생 중 희망자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으로 4개팀 42명의 회원이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을 방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들 수지침 봉사회 회원 42명 중 32명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있는 단체로, 어르신들에게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연구 노력하는 봉사단체이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올 한해동안 읍면 경로당 30개소와 노인복지회관을 총 79회 방문 1,657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수지침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들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의 말에 의하면 항상 가족을 대하듯이 친절하고 성실한 자세로 수지침 진료는 물론 말동무도 해주어 건강도 좋아지고 삶의 의욕도 되찾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다.
이에 예천군은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든 지역실정을 감안하여 앞으로 수지침 자원봉사활동, 실버에어로빅 교실 등 노인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다양하게 펼쳐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