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윈드오케스트라 색소폰동호회(회장 김기목) 에서는 14일 오후 3시 예천군 풍양면 연꽃마을에서 16전투비행단 음악동호회인 해피밴드와 함께 노인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연주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예천색소폰동호회 회원 10명은 예천윈드오케스트라 김필수 단장의 지휘로 ‘울어라 열풍아’ ‘섬마을선생님’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노래를 연주하였고, 해피밴드에서도 ‘날봐귀순’ ‘단발머리’ 등 신나는 연주와 마술시범도 함께하여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100여명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연주회 도중 관객들도 회원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주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즐거운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사회약자들을 위한 봉사연주회를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 있다.” 고 말했다.
예천윈드오케스트라(단장 김필수)는 2005년 창단되어 지금까지 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으며 여름철 거리음악회등 각종 연주회와 행사에 출연하였으며, 2008년 단원들 중 색소폰 연주자가 중심이되어 예천색소폰동호회를 결성하여 현재 1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4월에는 색소폰앙상블 연주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