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예천지구협의회(회장 정홍진)가 지역의 결손 가정 청소년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관심과 학비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청소년들의 범죄 예방 뿐만 아니라 진정한 지역 청소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천지역 대부분의 자영업자 44명으로 구성된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이하 범방위) 예천지구협의회 회원들은 남다른 지역 사랑과 봉사로 지난해 연말 정홍진 회장이 법무무 장관 표창을 받은데다 지난 1월 초에는 윤창호 회원이 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표창을, 황정한 회원이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중앙연합회장 표창을 받은데다 윤호식, 이인숙, 이혜권 회원이 각각 상주지청장 표창을 받는 등 전국 최우수 범방위 협의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 범방위 예천지구협의회원들은 매년 지역 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구제하고 나아가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수 있도록 각종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방학 기간 동안에는 회원들 모두가 우범지역과 유흥주점을 찾아 업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탈선방지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등 청소년 보호 활동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 결손가정 청소년들과 성적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매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비 지원과 한마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경우 일회성 관심 보다는 지속적인 보호와 사랑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한번 선정된 학생들은 대학 입학 시까지 매년 도움의 손길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로인해 현재 범방위 예천협의회로부터 학비 지원및 한마음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의 수가 10여명이 훨씬 넘는데다 금액만도 연간 1천5백여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지역 청소년들의 선도 지킴이 역할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관할 상주지청 현직 검사들을 초빙해 군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강연회를 열어 청소년 범죄와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다.
정홍진 범방위 예천협의회장은 "우리 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청소년 범죄도 발생하지 않고 법 질서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전 회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