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가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평생학습의 장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1일부터 농한기를 이용해 한달동안 운영하는 용문, 지보, 풍양 등 3개 주민자치센터에서는 8개프로그램에 300명이 참여하여 추위를 잊은채 평생학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금년 한해 동안에는 31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인데 용문면 주민자치센터의 경우 농작업체조교실 등 10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풍물교실, 서예교실, 기타교실 등을 운영하고있다.
또한 지보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서예교실 등 11개 프로그램을 마련 하고 노인실버댄스, 풍물교실, 가요교실, 수지침교육 등을 운영 하며 특히, 지난해에는 자체적으로 국화축제를 개최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풍양면 주민자치센터는 정보화교육 등 10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웃음치료, 노래교실, 난타교실 등의 동아리를 운영한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율적인 이사결정을 통하여 프로그램 등을 선정하고 모든 프로그램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지도를 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이 요구하는 각종 교육을 주관하여 여가활동과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주민들에게 보급하고 주민들의 자치의식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