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적인 지역개발과 농촌지역 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90억 6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도로 12.8km에 대한 확·포장 사업과 교량 2개소 개체, 소교량 1개소에 대한 가설공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실시 설계 및 용지보상 협의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군이 올해 추진할 사업으로는 보문면 오암도로 등 군도 7개노선 4.3㎞ 확포장 공사에 41억 5천만원을 투입하고, 하리면 금곡2리 진입로 등 농촌도로 10개노선 8.5km 확포장 공사에 34억 5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미량교 개체에 4억원, 구룡 소교량 설치에 3억원, 장송교 개체에 5억원, 청복도로 배수로 복개에 5,100만원, 방아실도로 덧씌우기에 2억원을 각각 투입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군도유지에 필요한 도로복구 및 유지관리비 3억 9천만원을 확보해 위험도로 긴급보수, 교량점검, 도로표지판 정비 등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타기관 계속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감천~예천간 국도 28호 4차선 확장사업, 예천 ~ 의성 비안간 4차선 확장사업, 감천 포리 ~ 벌방간 도로포장, 동로~상리간 도로포장, 향석~무이간 도로포장 사업에도 250억원이 투자되는 등 도로망 확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추진되고 있는 도로사업들이 완료되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편리한 교통망 구축으로 농산물 물류비용 절감과 주민 편익제공을 위해 도로망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