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학장 박용환)이 지난 연말 노동부가 실시한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평가에서 2007~2008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는 노동부에서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각 대학별 전년도 추진실적보고서와 평가단의 현지 점검결과를 토대로 4개항목 사업목표 및 계획의 적절성,사업수행의 타당성,사업 역량구축정도,사업의 지속연계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하였다.
경북도립대학은 각 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3년 연속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올해 최대 6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대학취업지원기능사업자 선정으로 취업정보센터에서는 최근 고용상황 악화와 청년실업 증가 등 급변하는 취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실무 적응력 향상을 위한 체험학습 위주의 취업지원프로그램 실시, 취업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통한 맞춤식 취업지도 등을 목표로 다양한 취업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을 보면, 작년에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던 학과별 취업특강(17회), 취업캠프실시(2회), 졸업생리콜교육(3회)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다각적 정보제공을 위한 취업관련 카페인 잡카페를 구축 운영하여 취업에 대한 자료검색 및 상담, 시청각 교육, 취업정보서적 열람 등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취업전용공간으로 활용하고, 입학에서 취업까지 체계적인 진로설정을 위한 진로가이드북 발간으로 학생들의 취업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경북도립대학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하여 수년간에 걸쳐 취업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노동부지원 취업지원기능 확충 프로그램운영, 삼성전자서비스(주), 삼강윈테크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의 산학협약 체결, 경상북도 소방본부 및 예천군, 울릉군, 성주군 등과의 관학협정체결을 통하여 공무원특채를 확대 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2008년도 취업률이 90.3%라는 놀라운 성과를 일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