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본격적인 정보화시대를 맞아 민방위교육 일정을 잊어버려 불참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고자 민방위교육 대상자에게 통지서 전달 후 교육시작 2~3일전에 민방위교육 일정을 휴대폰문자나 e-메일서비스로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방위교육 모바일서비스(휴대폰문자 및 e-메일) 안내를 실시한다.
현재 민방위교육 통지서는 마을별 대장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에게 전달하고 있으나 수령자의 부재 등으로 통지서를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형편이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통지서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를 예방하고 대민서비스차원으로 교육일정을 미리 알려주는 민방위교육 모바일서비스 안내를 실시하게 된 것으로 기존의 종이형태 교육훈련 통지서도 함께 배달되기에 앞으로 교육훈련 참석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는 민방위대원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휴대전화번호나 전자메일 주소를 기재한 모바일서비스 안내 동의서를 군청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민방위 교육일시와 장소를 휴대폰문자나 e-메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장기출타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교육이 힘들 경우 현지(체류지)의 민방위 교육장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민방위 훈련이나 산불감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도 등 생활안전 중심의 민방위활동에 참여한 대원은 당해연도 교육을 인정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예천군에서는 민방위대원들이 교육훈련 과정에서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발굴해 나감은 물론 교육훈련의 효율성 증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