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노인인구의 비율이 급속하게 늘어나 전체인구의 28%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이에 대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예천군은 군 전체 예산의 7.6%인 182억 8천만원을 투자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로당 신·개축, 노인복지회관, 노인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지원과 기초노령연금 지급,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 보장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실시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활용한 경로당활성화사업 및 관학연계이동복지관사업 추진 등 경로당의 기능을 강화하여 어르신들이 여가를 활기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유익한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복지회관에 각종 사회교육프로그램과 한방치료, 물리치료, 수지침봉사활동 등 건강관련 프로그램, 가요, 원예, 게이트볼 등 취미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어르신들의 다양한 취미생활을 지원, 육성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노인요양시설 지원에 19억원, 경로당 신·개축 30개소에 7억원, 경로당 310개소 운영 및 난방비 지원 7억7백만원, 노인복지회관 운영1개소 3억5천만원,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에 15억 5천만원, 재가노인복지센터 운영 1억6천만원, 노인일자리사업 4억2천만원, 기초노령연금 12,785명에 119억9천만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파견사업 26명 2억2백만원, 노인돌보미사업 1억1천만원 등 총 182억 8천만원을 노인복지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여유 있는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인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설 명절을 전후하여 고향 경로당 찾아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2월 8일까지 경로당을 찾아 경제 위기상황에서의 도ㆍ군정을 홍보하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며 어르신들의 근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노인복지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참여 확대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관련 회의와 간담회와 신문ㆍ현수막 등 홍보매체 등을 통해 홍보에 적극 나서고 군정 소식지 등에 게재하여 고향 방문 시 주기적으로 경로당 찾아보기를 생활화해 정착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