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촌총각과 동남아 여성과의 국제결혼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천면 여성단체에서 이들 국제결혼가정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17일 오전 11시 유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진 자매결연 행사에는 유천면 7개여성단체와 국제결혼가정 10가구 및 가족, 기관단체장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를 통해 낯선 이국땅에 시집와 서로 만남을 통해 외로움을 달래고 고향의 향수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였으며, 또한 여성단체에서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각 결연가정에 전달 하였다.
앞으로 7개여성단체에서는 매주 금요일 결연가정에 전화하기와 월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하여 언어교육과 애로사항 청취, 생활상담 및 말벗을 해주는 등 이들의 조기 정착을 도와주어 제2의 고향인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농촌총각 가정이루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성공모델로 평가되면서 자치단체에 파급시킨 예천군에서는 국제결혼가정 사회적응교육과 함께 올해도 가정이루기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