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쌀 시판에 대비 고품질 쌀 생산 기술보급사업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후기 농작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중간평가회가 17일 오전 10시 풍양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했다.
군은 이날 탑라이스단지 회원, 시범사업 대상농가, 인근 주민, 관계공무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자료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풍양면 공덕리와 괴당리에 조성된 85.3㏊규모의 탑라이스 단지를 비롯한 지보, 개포, 호명, 보문 등 관내 시범단지 들판을 순회하며벼 생육을 비교 분석하고 향후 본논관리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중간 평가회는 친환경 쌀 재배적지인 청정지역이고, 평야지에는 황토토양이 많아 밥맛 좋은 일품벼 재배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지역의 특성에 맞는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여 수입쌀 시판에 대응하고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고품질 품종재배와 적기 이양시기, 브랜드쌀 육성, 친환경농업 실천, 최고쌀 생산단지 육성 등 고품질 쌀 생산 기술보급사업의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앞으로 남은 과제인 병해충 방제와 기상재해 예방대책 등 벼농사 후기관리 방법 등 영농추진상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벼농사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농업인들에게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은 세계에서 가장 밥맛 좋은 최고의 쌀을 생산 수입쌀 시판에 대응한다는 방침으로 농가에 고품질의 품종보급과 새로운 기술 보급에 주력해 나가는 동시에 볍씨 선택에서 파종, 재배, 수확, 판매 등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