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과 수출물량의 20~30%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사과주산
단지로 자리매김한 예천군이 16일 오전 10시 농업인회관에서 사과
재배농가 60명을 대상으로 사과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과재배농가 교육은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를 강사로
초빙해 “사과산업 미래와 고품질 사과생산 기술”이라는 주제로 교
육을 실시하게 되며, 한미FTA 추진과 사과산업, 관.배수관리, 여름
전정, 결실안정, 낙과방지,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한미FTA추진에 따른 사과산업의 대외경
쟁력을 키우기 위해 과수농가들이 과원의 종합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기술을 보급해 다른 나라가 도저히 흉내낼 수 없
는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하는 등 사과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여 나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농산물 수입개방 등 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새로운 기술을 보
급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고품질 사과를 생
산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