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매도시 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과 주문판매 등 세일즈 행정을 통해 2억 9,734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 미래전략팀은 작목반, 재배농가와 함께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인 사과, 배, 더덕, 장류, 마, 양잠산물, 참기름 등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마련하여 지난 9월 3일부터 11일까지 자매도시인 경기도 군포시를 비롯해 정부중앙청사와 과천청사, 농촌진흥청 등 12개소에서 19회 직거래 장터 운영과 주문판매를 통해 2억 6,352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지난 8월 25일부터 구성되어 운영된 농특산물 특별 홍보팀을 통한 주문판매 1,663만원, 군청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청내 판매 1,220만원, 인터넷 예천장터를 통한 판매 498만원 등 총 2억 9,734만원의 판매성과를 거두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효과와 함께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군이 지난 98년 군수 직속으로 시장개척단을 조직하고 대도시 직거래 장터 운영과 각종 전국단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인 판촉활동으로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홍보함은 물론 우수작목반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 그리고 엄격한 품질관리 등 군과 농업인들이 흘린 땀의 결정체로 얻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금년에는 농특산물 특별홍보팀을 운영하고 직거래장터의 수와 횟수를 많이 늘려 전년도에 비해 2억원 이상의 농특산물을 더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상일 미래전략팀장은 “사과와 배는 시식행사와 함께 적정한 판매가격으로 타 지역 과일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인기를 얻는 등 예천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린 직판행사였다”면서 “이번 행사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더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