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최근 폭염이 계속되는 등 기온의 상승으로 인하여 식품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식품에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도.점검에 나섰다.
군은 18일부터 29일까지 관계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식품자동판매기업소 92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군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나가는데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품자동판매기의 내부 위생상태 청결여부, 원료의 보관상태,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 사용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업주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식품자동판매기는 사용과 설치의 편리성으로 인해 주민들의 이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하절기 기온상승과 위생관리 소홀로 인하여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판단하여 이번에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은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중독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위주의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계법령에 의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지도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