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개포면 기묘생 모임(대표 윤형락, 70) 22명은 올해 칠순을 맞아 칠순잔치 경비로 사용할 4천만원을 21일 11시 개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포면 체육회(회장 신동섭)에 기증했다.
기묘생 모임에서는 칠순잔치를 대신해 개포면민들을 위해 뜻있는 일을 한번 해보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1인당 200만원씩 모아서 오는 9월 27일 개최하는 개포면민체육대회 행사시 전 면민을 위한 한마당 잔치의 경비로 사용해 달라고 기증해 신선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