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읍(읍장 이옥기)이 고등학생들의 학업과 입시 준비로 바쁜 일정을 고려해 학교로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호명읍 출장소 직원 3명으로 구성된 주민등록증 발급반은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10일과 13일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호명읍에 따르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 학생들이 학업과 학사 일정 등으로 평일에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어 발급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대상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명읍은 학생들이 과태료를 피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증 위·변조 예방 교육과 2025년에 시행될 모바일 주민등록증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이옥기 호명읍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입시 준비로 여유가 없는 학생들이 신청 기간을 놓쳐 과태료를 부과받는 일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사 일정을 고려해 매년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