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면 은효적십자봉사회(회장 안명순)와 예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종현)는 지난 9일 송월리의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집안 청소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도움을 받은 가구는 기초생활수급 가구로, 오랫동안 정리와 청소를 미뤄 생활 쓰레기가 쌓이고 악취가 나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은효적십자봉사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3시간 동안 주거지 내·외부를 청소하고 방치된 생활폐기물 수거하는 등 열정을 다해 임했다.
안명순 은효적십자봉사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적십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호 은풍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외된 주민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