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권용웅)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예천활축제(5.3.~6), 어린이날 기념행사(5.5)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행사를 대비하여 5.1~2일 이틀 동안 한천행사장 주변, 곤충박물관 등 관내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에 대하여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3종(적외선, 전파, 복합탐지기)을 이용하여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최소형 카메라 설치 의심흔적(구멍), 선정적인 낙서, 안심거울, 안심칸막이 훼손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한편, 지난해 예천활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은 7만 5천명으로 예천경찰서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예천군 일원 공중화장실의 불법촬영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점검 완료한 곳에는 불법촬영에 대한 경고성 문구 스티커를 부착했다.
권용웅 서장은 “최근 불법촬영 범죄는 더욱 정교해지고 유포와 같은 2차 피해로 피해자들이 고통받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행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성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