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는 11일 오후 보문면 복지회관에서 노인대학 학생 60여 명을 모시고 특
강을 실시했다.
보문노인대학은 지난 3월 28일 개강했으며 12월 5일까지 건강·교양강좌, 글짓기교실, 문화탐방, 노래교실 등 다양한 강좌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특강은 보문노인대학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김학동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발전 방향 및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어르신들의 역할을 요청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해 노인대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보문면의 지역적 특성상 교통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열기가 대단했다.
보문노인대학 안도영 학장은 “군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특강을 위해 시간을 내준 김학동 군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른으로서 자라는 후대에게 본이 되고 예천의 발전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언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우리 예천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이 되기위해 그 어느 때보다 어르신들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군에서도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품격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을 목적으로 예천노인대학, 늘푸른대학, 용문노인대학, 보문노인대학, 용궁노인대학, 지보노인대학, 풍양노인대학 등 7개소 6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5,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