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용궁면 무이지구 외 2개 지구 1,266필지, 98만㎡에 대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현황 경계를 일치시켜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군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지구 6,191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내년에는 용궁면 무이지구(236필,17만㎡), 지보면 대죽지구(274필,15만㎡), 풍양면 고산지구(756필,66만㎡) 3개 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앞서 19일부터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24년 6월까지 경상북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위해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지구지정 신청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한편, 군은 신속한 사업수행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를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내년 4월까지 건축물, 현황 도로 등 토지의 실제 현황 측량을 추진할 계획이며,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간 협의 및 예천군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내년 말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현 종합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경계분쟁요소를 사전에 해결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으로 발 빠르게 움직여 성공적인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