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주최하고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회장 정재송)이 주관한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궂은 날씨에도 관람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화제는 지난 14일 경북도청 신도시 패밀리파크 특설무대에서 변형우 부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김형동 국회의원, 최병욱 군의장, 이창희 예천교육장, 도의원, 군의원 등 축하 내빈과 지역 기관단체, 주민들과 함께 영화제 홍보대사인 정태우, 김이경 배우를 비롯한 영화인들이 참석해 풍성한 자리가 됐다.
특히, 올해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후원하고 있는 키르키스스탄국제스마트폰영화제 관계자와 대상 수상자인 바이아만 감독도 참석했으며, 캐나다 토론토스마트폰영화제를 비롯한 교류 영화제 수상작을 초청한 특별상영회를 진행해 국제영화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신도시 패밀리파크 특설무대에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MBN TV 보이스퀸 재즈여왕 정은주와 우리나라 대표 밴드인 노브레인의 신나는 피날레 무대가 이어지며 가을비 속에서도 뜨거운 축제 현장을 장식했다.
올해 영화제 각 부문 대상으로 ▲(일반부) 이도경 감독의 ‘현모양처’, ▲(학생부) 정세훈 감독의 ‘학교를 빠지는 N가지 방법’, ▲(시니어부) 권나연 감독의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멀어져 갈 뿐이다.’ ▲(예천온에어부) 박민지 감독의 ‘ TMI’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작을 포함한 모든 수상작은 공식홈페이지(www.yisff.kr)또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유튜브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정재송 조직위원장님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예천군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통해 우리 지역만의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컬 영상문화 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