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여름 놀이터가 될 물놀이장 2개소를 1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한천체육공원 예천교 옆에 설치된 ‘한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오후 12~1시 점심시간 휴장) 운영한다.
‘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은 경북도서관 뒤편 송평천 건너에서 오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한천 어린이 물놀이장과 운영 요일과 시간은 동일하다.
두 곳 모두 입장료는 무료고,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 수영장(성인풀, 유아풀), 에어바운스, 아쿠아챌린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고, 그늘막과 파라솔 등 편의시설과 휴게공간도 함께 마련돼 음식물 취식이 가능하나, 음주는 불가하고 유리병 등 위험한 물건은 반입이 금지된다.
군은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자외선‧오존 살균과 염소소독으로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요원과 응급치료 인력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한천 어린이 물놀이장과 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시원하고 안전한 휴가지가 되도록 쾌적한 장소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