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예천군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가 지난 23일 예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예천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는 발달장애인 스스로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고 자기 생각을 언어 및 신체로 표현하여 자신감 향상과 능동성을 배양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예천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용자 전대철씨가 개최사를 시작으로 제4회 예천군 발달장애인 자기권리대회 자기권리주장상을 수상한 학생부 대창고등학교 안계원 학생과 일반부 예천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김정일씨가 발달장애인 권리선언문을 낭독하였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 정성훈씨는 지역의 약450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주체적으로 제5회 예천군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을 대회사를 통하여 대회에 참석한 이들에게 피력하였다.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부회장(최기용)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이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새로운 이해를 갖기 위한 의식의 소통,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며 격려사를 했다.
예천군 장애인들을 위하여 감동하는 맞춤 복지를 실현하고 계시는 예천군수(김학동) 대신 이규삼 부군수,이형식,도기욱 도의원이 참석하여 발달장애인이 마음껏 꿈꾸고 희망 가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참석하여 제5회 예천군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축하해 주었다
예천은풍초등학교 이상진 교장선생님이 심사위원장, 예술인 단체 동행 권학문 대표와 예천군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 김영길 팀장이 심사를 맡았고, 심사위원장이 대표로 “사회 참여가 특히 부족한 발달장애인들이 이 대회를 통해서 자신감과 희망, 자기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자신의 일을 하며 사회의 구성원 되길 희망한다.”며 공정한 심사를 하겠다며 약속했다.
예천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권내영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이 평소 가지고 있던 자립과 꿈, 삶에 활력을 주는 취미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당사자의 생각과 소신 그리고 자신이 살아 온 인생을 나누며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주도적인 삶을 외칠 수 있는 소통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계기로 발달장애인들이 자기표현능력을 향상 시킴으로써 발달장애인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자조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게 매년 대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예천군 발달장애인 및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총 18개 팀이 참여하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해 자기권리주장상을 받은 수상자는 다가오는 도대회에 예천군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 수상자 명단
□ 자기권리주장상 ▲학생부 △안계원(대창고등학교) , ▲일반부 △김정일(예천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 ▲신체표현(통합) △김윤정(사)한국장애인부모회 예천군지부)
□ 자기표현상 ▲학생부 △최정훈(대창고등학교), ▲일반부 △신은지(예천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 ▲신체표현(통합) △정성훈(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예천군지부 주간활동서비스)
□ 자신감상 ▲학생부 △황보현(대창고등학교) , ▲일반부 △전대철(예천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신체표현(통합) △김민종(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예천군지부 주간활동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