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화원(이사장 조광제) 주관으로 15일 개최된 제66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이인숙(48‧어신리) 씨가 효행상을 수상했다.
이인숙 씨는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를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효를 실천해 칭송이 자자했다.
또한,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마을 어르신들을 극진히 공경하는 등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인숙씨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은 물론 이웃들에게도 사랑을 베풀며 솔선수범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화상은 쇠퇴해가는 고유의 미풍양속인 윤리·도의를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재단법인 보화원은 1958년부터 대구·경북에서 매년 효행·열행·선행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