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소장 박승철)는 14일 하부저수지 하류 은풍면 용두천 일원에서 50만 미의 다슬기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철 소장과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최성렬 은풍면장과 환경실천연합 안성식 예천지회장, 예천군 공무원, 인근 주민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하여 환경보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나누었다.
바위나 자갈에 붙어 있는 이끼나 물고기 배설물을 먹고 사는 다슬기는 하천의 청소부라 불릴 정도로 정화능력이 뛰어나며 반딧불이 유충의 먹이로 생태학적으로도 중요한 수산자원이다.
향후에도 예천양수발전소는 하류 하천 환경보전을 위해 해마다 다슬기를 방류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